영성 36과 44. 예수를 주로 받았는가(골 2:6~12)

본문 말씀은 거짓교사들과 이단들의 잘못된 가르침에 대한 경계의 말씀으로 주신 것입니다. 골로새 교회는 에바브라가 세운 교회이며, 바울이 간접적으로 목회를 했던 곳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골로새 지방에 많은 이단 사상이 있었습니다. 천사를 숭배하며, 환상과 육체적 할례를 중요시하고, 금욕주의로 율법만을 강조합니다. 이로 인해 바른 복음을 전했음에도 많은 혼란이 야기됩니다. 바울은 너희는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다고 선언합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어떻게 사는 것이 바른 것인지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분문을 말씀을 통해 예수 안에서 어떤 삶을 살 것인지 함께 살피며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야 합니다.

본문 7절에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입어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고 했습니다. 골로새 교회는 에바브라에 의해 세워졌습니다. 에바브라는 에베소에서 바울에게 복음을 듣고 들은 복음을 그대로 교회에 전했습니다. 바울은 골로새 교인들에게 들은 복음 위에 믿음으로 굳게 서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교훈은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 복음을 말합니다. 굳게 서다. 는 흔들리지 않다. 견고히 서다는 뜻입니다. 세움을 입다 는 계속 위로 올라가다는 뜻입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에 뿌리를 두고 흔들림 없이 계속 자라가야 할 것을 의미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가끔 건물이 무너졌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그렇게도 튼튼하게 보였던 건물이 무너져 내린 것입니다. 거기에는 천재지변의 이유도 있지만 대부분 기초가 약하고 설계대로 짓지 않아서입니다. 만약 법을 지키고, 설계를 지키고, 기초를 튼튼히 하여 지었다면 건물은 무너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성도에게도 이런 비슷한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신앙생활 잘하는 줄 알았는데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시험에 빠져 방황하기도 합니다. 주일도 가끔 범합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날까요? 그것은 뿌리를 잘 못 내려서입니다. 세상에 뿌리를 내리고, 물질에 뿌리를 내리고, 욕심에 뿌리를 내리고, 사람에게 뿌리를 내립니다. 하지만 이렇게 뿌리를 내리면 반드시 무너집니다.

그렇다면 성도는 어디에 뿌리를 내려야 합니까? 오직 한 곳입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 말씀, 복음에 뿌리를 견고히 내려야합니다.

엡 3:17절에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옵시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라고 했습니다. 성도는 영원히 불변하는 진리인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에 견고히 뿌리를 내릴 때 어떤 환경 속에서도 승리하는 것입니다.

본문에는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이 말씀을 믿음으로 받고 그 위에서 신앙 생활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될 때 안정됩니다. 굳게 서게 됩니다. 이것이 성도의 기본입니다. 성도는 아무리 교회를 오래 다녀도 말씀이 그 속에 없으면 무너집니다. 쓰러집니다.

성도의 믿음은? 체험 위에 세워지는 것이 아닙니다. 은사 위에 세워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 위에 세워지는 것입니다. 오직 하늘로부터 받아야합니다.

여호수아 1:8절에 이 율법 책을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 고 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디에 뿌리를 두고 계십니까? 세상입니까? 교회입니까? 물질입니까? 믿음입니까? 길가입니까? 옥토입니까? 지식입니까? 말씀입니까? 오늘 나를 돌아보고 교회 위에 믿음 위에 말씀 위에 옥토 위에 신앙의 뿌리를 내려 날마다 승리하시기를 축원합니다.

(마 7:13)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14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

15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22 예수께서 각 성 각 마을로 다니사 가르치시며 예루살렘으로 여행하시더니

23 어떤 사람이 여짜오되 주여 구원을 받는 자가 적으니이까? 그들에게 이르시되

(눅 13:24)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들어가기를 구하여도 못하는 자가 많으리라 25 집 주인이 일어나 문을 한 번 닫은 후에 너희가 밖에 서서 문을 두드리며 주여 열어 주소서 하면 그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너희가 어디에서 온 자인지 알지 못하노라 하리니 26 그 때에 너희가 말하되 우리는 주 앞에서 먹고 마셨으며 주는 또한 우리를 길거리에서 가르치셨나이다 하나 27 그가 너희에게 말하여 이르되 나는 너희가 어디에서 왔는지 알지 못하노라 행악하는 모든 자들아 나를 떠나가라 하리라

2. 철학과 속임수로 노략할까 주의해야합니다.

본문 8절에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노략할까 주의하라 … 고 했습니다.

당시에는 영지주의자들의 영향을 받은 거짓교사들이 골로새 교회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그리스도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어 더 깊은 영적인 체험이 필요하다고 가르쳤습니다. 그래서 나름대로의 철학이나 원리들을 가르칩니다. 그러나 이런 것들을 조심하라는 것입니다.

철학은 거짓되게 일컫는 지식을 말합니다. 속임수는 재물과 같은 술수, 유혹을 가리킵니다. 노략하다 는 이끌다, 데려가다. 는 의미입니다. 즉 세상의 거짓된 지식이나 유혹의 이끌림에 조심해야 할 것을 뜻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한국 사람은 다른 나라 사람에 비해 욕심이 많습니다. 건강의 욕심, 물질의 욕심, 식욕의 욕심 등 그러나 무엇보다 가장 큰 욕심은 배움의 욕심입니다. 부모님들 가운데는 못 먹고 못 입어도 자식만큼은 배움에서 뒤쳐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어떤 고생과 희생도 감수합니다.

성경에는 생명, 진리, 참된 지식이 있는 반면 세상 지식은 도덕적 변화는 주지만 생명은 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는 분명 과학이 최고의 학문이라고 여겼을 것입니다. 철학이 최고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가 그의 학문으로 생명을 얻지는 못했습니다. 구원을 얻지도 못했습니다. 천국을 얻지도 못했습니다.

마지막 때는 비 진리가 세상을 덮고 많은 사람들이 유혹을 당합니다. 거짓된 지식으로 생명을 주는 것처럼 유혹합니다. 하지만 성도는 여기에 넘어가서는 안 됩니다. 진리의 등불을 밝혀야 합니다. 생명의 말씀 위에 굳게 서야 합니다.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지 아니해야 합니다. 그리고 작은 책을 갖다 먹어 버려야 합니다(계 10:9). 이 예언의 말씀을 읽고 듣고 지켜야 합니다(계 1:3). 세상에는 최고의 학문이 있습니다. 그것에는 생명, 진리, 구원, 천국이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 안에는 생명과 천국이 있습니다. 이 시간 여러분 속에 생명과 천국의 축복이 임하기를 축원합니다.

3. 믿음으로 죽은 자들이 일으킴을 받습니다.

본문 12절에 너희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한바 되고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신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안에서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느니라. 고 했습니다. 당시에는 천사 숭배의 환상과 육체적 할례를 강조합니다. 단순한 의식 등을 중요시합니다. 그러나 골로새 교인들은 진정한 믿음의 세례를 동반하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 다시 살리셨다는 확신입니다. 죽은 자들은 육적 죽음에 이른 자를 말하며, 일으킴을 받다 는 생명으로 부활한다는 뜻입니다. 즉 하나님은 예수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듯 성도에게로 반드시 부활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히 9:27절에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라고 했습니다. 성경에도 분명히 사람에게 한 번은 반드시 죽음이 있다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은 이 죽음을 너무나 멀리서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지금 여러분은 이 사실을 기억하고 계십니까? 여러분에게도 죽음이 오고 있다는 것, 죽음 후에는 반드시 심판이 있다는 것 말입니다. 하나님은 택하신 백성들을 사랑하사 죽음과 심판을 미리 준비하시도록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인간의 모습으로 동일하게 죽임을 당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분은 하나님이시오 전능자이시오 생명의 주이시기에 다시 사셨습니다. 이것은 모든 성도도 동일하게 다시 부활할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고전 15:20절에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셨듯 여러분에게도 동일한 부활을 주실 줄 믿습니다. 만일 그리스도의 부활이 없으면 우리의 믿음도 헛것이요 모든 사람 가운데 더욱 불쌍한 자라고 하셨습니다(고전 15:17~19).

또한 부활한 성도들은 그리스도와 더불어 천년동안 왕 노릇 하게 될 것이며 새하늘과 새땅에 들어가 영원한 생명의 삶을 살 것이라고 약속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성도가 누릴 가장 큰 복입니다. 이 약속된 생명의 복을 여러분 모두 누리시기를 축원합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예수를 주로 받았습니까? 그렇다면 하나님 말씀 위에 뿌리를 내리고 흔들림 없이 믿음 위에 서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비 진리에 넘어가 흔들려 구원을 잃지 말고 작은 책을 먹어버려 천국의 복을 받는 재림 신앙으로 무장하기 바랍니다. 그러면 주님이 다시 재림하는 날 변화되고, 다시 살아 영원한 천국에서 왕 노릇 하며 영원히 살게 되는 축복이 임하게 될 것입니다. 이 축복이 여러분 생애와 영혼 위에 임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