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 38과. 응답 받는 기도의 자세(스 8:21~23) 에스라 8장.

(스 8:21) 그 때에 내가 아하와 강가에서 금식을 선포하고 우리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겸비하여 우리와 우리 어린 아이와 모든 소유를 위하여 평탄한 길을 그에게 간구하였으니 22 이는 우리가 전에 왕에게 아뢰기를 우리 하나님의 손은 자기를 찾는 모든 자에게 선을 베푸시고 자기를 배반하는 모든 자에게는 권능과 진노를 내리신다 하였으므로 길에서 적군을 막고 우리를 도울 보병과 마병을 왕에게 구하기를 부끄러워하였음이라. 23 그러므로 우리가 이를 위하여 금식하며 우리 하나님께 간구하였더니 그의 응낙하심을 입었느니라.

본장 15~30절에 보면 에스라가 유대 백성들을 이끌고 제2차 귀환 길에 오르기 전에 행한 일들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크게 3가지로 구분될 수 있습니다.

① 15~20 레위인들과 성전 봉사자들의 모집

② 21~23 금식 선포와 기도

③ 24~30 헌물 관리자의 선정이 귀환에 앞서 이루어 졌습니다.

오늘 본문은 그 중에서 금식 선포와 기도에 해당합니다. 본문을 통하여 에스라 일행의 응답 받는 기도의 자세를 살펴보고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 스스로 겸비했습니다.

본문 21절에 "우리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겸비하여… 라고 했습니다.

에스라와 그의 일행은 많은 노약자와 금은보화를 가지고 여행을 가야 했습니다. 따라서 갖가지 위험과 적군의 위협이 예상되었습니다. 실제로 당시 메소포타미아와 팔레스틴 사이를 오가는 여행자에게는 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습니다. 특히 아람 족속의 약탈자들은 페르시아 왕국에 순복하지 않고 대상들의 길목에서 물품을 가로채곤 하였습니다.

겸비하다는 복종하다, 고난당하다 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간구하다는 찾다, 시도하다, 얻으려고 하다 는 뜻입니다. 즉 고난까지 감수하리라는 자세로 철저히 복종하며 기도할 것을 말합니다.

기도는 자신의 부족함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해결하지 못한 문제에 대해 하나님께 아뢰는 것입니다. 따라서 기도하는 자는 겸비할 수밖에 없습니다. 에스라는 이러한 자세로 하나님께 간구함으로 응답을 받았습니다. 스스로 겸비하는 것이야말로 성도가 인생을 살아가는 기본자세 중의 하나입니다.

대하 7:14절에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칠지라. 겸비하여 기도할 때 하늘에서 듣고 죄를 사한다고 하셨습니다. 그 땅을 고친다고 하였습니다. 곧 농토를 회복시켜 주신다는 것입니다. 즉 현실적인 생활 전반을 책임져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겸비하여 기도하는 것이 이토록 중요합니다. 기도의 자세가 중요합니다. 외적 자세는 경건의 모양을 갖는 것입니다.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단지 경건의 모양만 있는 것이 나쁜 것입니다. 하지만 자세가 내용을 더 빛나게 하는 것입니다. 내적 자세는 하나님께 복종하겠다는 마음가짐을 갖는 것입니다. 이것은 순종함으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시더라도 복종하겠다는 것입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겸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겸손해야 합니다. 복종하겠다는 자세로 내려가야 하는 것입니다. 철저히 복종하는 자세로 기도하시는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2. 왕에게 구하기를 부끄러워하였습니다.

본문 22절에 이는 우리가 전에 왕에게 고하기를 우리 하나님의 손은 자기를 찾는 모든 자에게 선을 베푸시고 자기를 배반하는 모든 자에게는 권능과 진노를 베푸신다 하였으므로 길에서 적군을 막고 우리를 도울 보병과 마병을 왕에게 구하기를 부끄러워하였음이라 고 했습니다.

에스라는 현실적인 도움을 페르시아 왕을 통하여서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왕에게 군대를 요청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오히려 하나님께 대하여 부끄럽다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적을 섬멸하는 하나님의 권능을 믿지 못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선 이란? 기쁨, 자랑하게 함, 복됨 의 뜻이며, 부끄러워하다 는 철저히 수치를 당하다 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사람 의지하는 일이 수치임을 깨닫고 온전히 하나님만 의지하며 기도해야 할 것을 말합니다.

사람이 큰 문제에 부딪히면 하나님 잘 생각이 나지 않고 사람을 찾게 됩니다. 그리고 돈, 권력, 힘 있는 사람이 그것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께 매어 달린다는 것은 보통 신앙이 아닙니다. 위대한 신앙입니다. 물론 우리가 주변의 환경들을 거부하자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보다 환경이 크게 보이는 것이 불신앙이라는 것입니다.

사람이나 환경 의지하면 당장에는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곧 수치를 당하게 됩니다. 경제적으로 힘드십니까? 부와 권력이 하나님께 있습니다.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여 받으시기 바랍니다. 건강 때문에 고생하십니까? 하나님은 인간을 조성하신 조성자이십니다. 만병의 의사가 되신 하나님께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줄이나 잘 서서 출세해 보려고 하는 것은 절대 안 됩니다. 그것 수치스러운 일입니다. 누구 도움 받아서 잘되려고 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도와주시는 것이 진짜입니다. 하나님만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3. 금식하며 간구 하였습니다.

본문 23절에 그러므로 우리가 이를 위하여 금식하며 우리 하나님께 간구 하였더니 그 응낙하심을 입었느니라. 고 했습니다. 그냥 기도한 정도가 아닙니다. 에스라는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되 금식하며 간구 했습니다. 금식하다 는 것은 회개할 때 혹은 애도하는 때에 음식과 마시는 것을 삼가는 것을 뜻하는 것입니다. 이 단어는 간구의 절실함을 더욱더 확실하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 즉 스스로의 모든 방법을 끊어 가면서까지 간절하게 기도할 것을 말합니다.

여러분은 응답의 확신이 있기까지 스스로의 욕망을 절제하면서 간구한 적이 있습니까? 하나님은 선하신 분입니다. 그래서 스스로를 희생하면서 간구하는 자에게 반드시 좋은 것을 주십니다.

마태복음 7:9~11절에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면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면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항상 최선의 것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기도하는 자는 하나님은 반드시 내게 좋은 것을 주신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그 믿음이 사람을 간절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불의한 재판관이라 할지라도 그 강청함을 인하여 들어준다고 하였습니다. 하물며 선하신 하나님이 좋은 것을 주시지 않겠습니까? 정말 하나님의 능력을 알고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안다면 기도가 간절해 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아는 만큼 그 기도가 달라지게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경우에도 원하기만 하시면 주실 수 있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십니다.

결론- 본문 31절에 정월 십 이 일에 우리가 아하와강을 떠나 예루살렘으로 갈새 우리 하나님의 손이 우리를 도우사 대적과 길에 매복한 자의 손에서 건지신지라 고 했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구하는 자의 기도는 반드시 응답되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겸비하여 주의 뜻에 복종하겠다는 태도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온전히 하나님만 의지하며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인간적인 방법들을 끊고 간절하게 기도하기 바랍니다. 그래서 죠지 뮬러처럼 역사적인 기도의 사람들로 인정받으시기 바랍니다.

(스 1:1) 바사 왕 고레스 원년에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을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게 하시려고 바사 왕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그가 온 나라에 공포도 하고 조서도 내려 이르되 2) 바사 왕 고레스는 말하노니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세상 모든 나라를 내게 주셨고 나에게 명령하사 유다 예루살렘에 성전을 건축하라 하셨나니 3)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참 신이시라 너희 중에 그의 백성 된 자는 다 유다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하라 그는 예루살렘에 계신 하나님이시라 4) 그 남아 있는 백성이 어느 곳에 머물러 살든지 그 곳 사람들이 마땅히 은과 금과 그 밖의 물건과 짐승으로 도와주고 그 외에도 예루살렘에 세울 하나님의 성전을 위하여 예물을 기쁘게 드릴지니라. 하였더라. 5) 이에 유다와 베냐민 족장들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그 마음이 하나님께 감동을 받고 올라가서 예루살렘에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하고자 하는 자가 다 일어나니 6) 그 사면 사람들이 은그릇과 금과 물품들과 짐승과 보물로 돕고 그 외에도 예물을 기쁘게 드렸더라.

(마 11:15)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16 이 세대를 무엇으로 비유할까 비유하건대 아이들이 장터에 앉아 제 동무를 불러 17 이르되 우리가 너희를 향하여 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우리가 슬피 울어도 너희가 가슴을 치지 아니하였다 함과 같도다. 18 요한이 와서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아니하매 그들이 말하기를 귀신이 들렸다 하더니 19 인자는 와서 먹고 마시매 말하기를 보라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요 세리와 죄인의 친구로다 하니 지혜는 그 행한 일로 인하여 옳다 함을 얻느니라. (마 13:9) 귀 있는 자는 들으라 하시니라

(마 13:43) 그 때에 의인들은 자기 아버지 나라에서 해와 같이 빛나리라 귀 있는 자는 들으라.

(계 2:7)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주어 먹게 하리라 11)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자는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하리라 17)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감추었던 만나를 주고 또 흰 돌을 줄 터인데 그 돌 위에 새 이름을 기록한 것이 있나니 받는 자 밖에는 그 이름을 알 사람이 없느니라. 29)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계 3:6)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13)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22)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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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을 누구나 듣습니다. 그러나 몸소 행하는 자가 복된 것입니다.

(마 7:24)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눅 8:19) 예수의 어머니와 그 동생들이 왔으나 무리로 인하여 가까이 하지 못하니 20 어떤 이가 알리되 당신의 어머니와 동생들이 당신을 보려고 밖에 서 있나이다. 21)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 어머니와 내 동생들은 곧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이 사람들이라 하시니라.

(행 8:6) 무리가 빌립의 말도 듣고 행하는 표적도 보고 한마음으로 그가 하는 말을 따르더라